자체 저장장치를 가지고 있지 않은 NC(네트워크 컴퓨터)가 장기적으로는데이터 저장매체인 하드디스크(HDD)의 수요증가를 가져 올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紙가 최근 보도했다.
이같은 전망은 세계 최대 HDD업체중 하나인 퀀텀 프란시스 유 아·태지역 총책임자가 주장한 것으로 그는 지금까지의 컴퓨터 이용추세에 비춰볼 때일단 PC를 보유하게 되면 보다 고성능,대용량 제품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NC가 출현하더라도 사람들이 단지 인터넷을검색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정보를 저장해 놓으려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접속빈도에 비례해 저장매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게 될 것으로내다봤다.
따라서 그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며 비용이 저렴한 저장수단인 HDD시장도 밝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2년전만 하더라도 2백10MB HDD가 대부분의 데스크톱 PC에 적당한 용량이라고 인식됐으나 현재는 가장 하위모델의 경우에도 5배가넘는 1.2GB제품을 채용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또 HDD 가격도 계속 하락하고 있어 현재 퀀텀의 제품중 최저 용량인 6백40MB제품의 경우 소매가가 1백50달러로 바이트당 23센트이며 대용량으로갈수록 이 가격은 떨어져 1.2GB와 2.0GB제품의 경우 바이트당 비용은 더저렴해 진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磁氣저항기술의 발달로 지난 10년간 저장밀도가 해마다 4백씩증가하는 것도 제조비용을 절감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이에 따라 PC의 고성능화와는 별도로 이의 기능을 대폭 줄인 NC가 등장하더라도 HDD시장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라고 프란시스 유는 주장하고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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