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는 업계 최대의 유리기판을 사용한 액정디스플레이(LCD)생산라인을 치바縣 모바라市 새 공장에 구축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보도했다.
새 라인에 채용하는 유리기판의 면적은 종전 최대 기판의 약 1.5배로 기판1장에서 데스크톱 PC의 모니터로 사용되는 17인치 LCD를 4장까지 생산할 수있다.
히타치는 이를 통해 노트북PC용 LCD에서의 부진을 데스크톱용에서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히타치가 도입하게 될 기판은 업계 최대이지만 독자 사양이기 때문에 지난 2월부터 설비투자 부담을 줄인다는 목표로 샤프와 NEC등 관련업체들이 추진해 온 크기의 표준화작업에는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히타치가 채용하는 유리기판은 65x83cm 크기로 LCD생산거점인 모바라공장내에 건설중인 새 공장에서 생산한다.공장은 오는 9월 완공예정이며 내년 7,8월께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투자액은 약 4백억엔이며 17인치형 월간1만장, 12인치형은 월간 20만장정도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히타치는 현재 두개의 LCD제조라인을 가지고 있으나 큰 것은 37x47cm짜리로 12인치형 LCD의 경우 2장밖에 생산할 수 없다.따라서 이번에 12인치 9장을 한꺼번에 만들 수 있는 65x83cm짜리 라인을 도입하는 것은 대형LCD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겠다는 전략의 표출인 셈이다.
현재 가장 큰 유리기판은 12인치형을 최대 6장까지 생산할 수 있는 55x65cm짜리로 도시바와 일본IBM의 공동출자회사 디스플레이테크놀로지(DTI)와 샤프 2개사가 도입한 상태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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