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관람석] 지능형 교통체계 (4)

이번 주에는 지능형 교통체계의 서비스분야 중 첨단 대중교통체계(APTS:Advanced Public Transportation System)와 화물 정보체계(CVO:Commercial Vehicle Operation)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첨단 대중교통체계는 대중교통 정보체계와 대중교통 관리체계로 구성되는데 대중교통 이용자는 대중교통 정보체계를 이용해 목적지까지의 노선에 대한 차량운행계획·운행상태·통행안내·교통상황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아 올수 있게 돼 지금까지 이용에 불편했던 점이 대폭 개선되며 대중교통 운영자는 차량위치·운행상태·돌발사건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효율적 운행관리나 차량 추가배차 등이 가능해지고 좌석예약이나 환승요금징수 서비스도 대중교통 관리체계를 이용하면 가능해진다.

대중교통 이용자는 터미널·환승지점·정류장에 설치되는 노변단말기(kiosk), 가정이나 사무실의 PC·케이블TV·전화 등을 이용해 상호 대화 또는 자동응답 형태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정류장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목적지까지는 얼마나 시간이 소요되는지 등을 알 수 있어 이용에 편리하다.

또한 차량내에서도 노선관련 정보제공이 가능해진다. 대중교통 관리체계가구축되면 운영자는 차량의 운행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효율적 차량관리뿐 아니라 돌발상황 등에 응급 대처할 수 있고 회사의 운영관리와 고객서비스를 체계화할 수 있다.

이러한 첨단 대중교통체계 중 일부인 버스도착 안내시스템이 최근 서울시에서 검토중이며 올해 말이면 5백대의 버스 및 20군데의 버스정류장에 설치돼 선진국에 못지않은 획기적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화물운송 정보체계에 관해 소개해본다. 화물운송 정보체계는 도로,철도, 항공 및 해운의 종합물류 정보제공을 전자자료 교환(EDI)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화물 및 화물차량의 위치 추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화물 및 화물차량의 효율적인 운행계획 수립 및 관리와 이로 인한 공차율 감소, 물류비 절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체계가 제공하게 될 서비스는 통행료 징수와 Gate전자통관 등의 화물차량 전자통관, 수배송 알선, 최적 노선안내, EDI 등의 화물 및 화물차량관리,위험물 적재차량 관리, 차량 안전상태 감지를 통한 차량 상태점검, 자동 중량계측 등 자동 노변차량 검색 등이 있다. 이때 차량의 위치추적은 차내에 GPS(Gloval Positioning System) 수신기를 장착함으로써 가능하며 위성망 대신 기지국을 사용하는 체계구성도 가능하다.

화물운송 정보체계는 올해 지정될 국가 종합물류정보망을 기본으로 해 화물 및 화물차량 관리를 우선적으로 구축하게 될 전망이며 이를 토대로 다른서비스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승환 아주대 교통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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