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물산(대표 이용인)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TFT LCD용 컬러편광필름을 올 하반기부터 생산한다.
지난 77년부터 브라운관의 방폭 보강용 테이프(Insulation Tape)를 비롯한공업용 특수테이프에 주력해온 신화물산은 지난해 통상산업부의 공업기반기술개발 자금지원을 받아 TFT LCD용 편광필름(Polarizing film) 개발에 착수,현재 연신 및 염착, 기타공정의 기초기술분석과 실험을 완료하고 양산준비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화물산은 이를위해 총 40억원을 투자, 경기도 남양주에 대지 1천7백평·건평 6백70평의 공장을 건설중이며 빠르면 다음달, 늦어도 오는 9월까지는 LCD용 편광필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화물산은 이 공장에서 1차로 10.4인치용 컬러 편광필름을 연간 1백만장규모로 생산하고 98년에는 대면적 16인치용 제품도 양산할 계획이다.
컬러 편광필름은 TFT LCD 제조원가의 17%를 차지하는 주요소재이나 그동안국산화가 미진해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해왔다. TFT LCD용 컬러 편광필름은액정시장의 급속한 확대에 편승, 오는 2000년 8천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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