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17일

에퀴녹스 시리즈 「번개」(채널29 CTN 오후 6시)

옛부터 하늘이 내리는 재앙이라고 생각했던 번개의 실체를 해부해본다. 전기적 에너지의 한 형태인 번개는 태양표면보다도 뜨거운 열을 형성하며 25㎞밖에서도 들을 수 있는 격렬한 천둥을 동반하기도 한다. 지구상에는 1초에 1백개 이상의 번개가 발생하며 번개로부터 생겨난 파장들이 지구주위를 감싸고 있다. 번개는 지그재그 형태로 지상에 떨어져 지면을 타고 땅속으로 들어가며 특히 전도성이 낮은 모래와 같은 곳에서 깊숙이 들어간다.

레저교실 「젊음과 낭만이 가득찬 요트의 세계」(채널28 TTN 오후 1시)젊음과 낭만으로 가득찬 요트의 세계로 초대한다. 삼각돛에 바람을 실어물살을 가르는, 바다와 낭만의 상징인 요트는 최근 대중화의 바람을 타고 있다. 요트는 수상스포츠로 분류되지만 수상스키나 제트스키처럼 몸을 물에 담그지 않아 물이 차가운 봄이나 가을철에도 즐길 수 있고 물속으로 들어가기싫어하는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약 10명정도 탈 수 있는 요트는 키와돛을 조작하여 바람을 이용해 움직이는데 요트 각 부분의 명칭과 구조를 살펴보고 항해에 적합한 복장과 날씨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세계의 불가사의 「힌덴부르크호 폭발의 수수께끼」(채널25 Q채널 밤 10시30분)

힌덴부르크호는 1937년 당시 나치독일의 자랑거리였다. 그러나 비행선보다더 가볍다고 알려진 이 힌덴부르크호는 이유를 알 수 없이 폭발하여 부서지고 말았다. 부서진 잔재로도 폭발을 뒷받침할만한 근거를 찾지 못한 채 미궁에 빠져버린 힌덴부르크호 폭발사건의 전모를 추적해본다. 폭발은 폭발장치에 의한 것이었을까, 아니면 초자연적인 이유에서였을까. 그 수수께끼를 풀어본다.

시트콤 「둘 곱하기 하나-참을 수 없는 신세대의 가벼움」(채널19 HBS 밤7시40분)

순심은 잡지사에 원고를 전하러 갔다가 나이어린 여기자에게 자신의 글이신세대 취향과 전혀 안맞는 구세대 글이라며 무시당하자 홧김에 서점에 있는신세대에 관련된 책들을 몽땅 사가지고 온다. 그리고 신세대를 알려면 외모도 신세대처럼 꾸며야 한다는 영숙의 부추김에 배꼽티와 비닐바지 등 최첨단의 패션으로 치장하고, 아파트촌에 신세대 바람을 일으킨다. 한편 매상을 올리기 위해 고민하던 왕풍은 신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피자의 메뉴개발과 가게실내장식을 계획하는데….

세계로 가는 신혼여행 「휴양천국 미국 마이애미」(채널35 GTV 오후 4시40분)

세계적인 휴양지이며 관광지인 바다의 도시 미국 마이애미를 리포터 정은주가 직접 찾아가 새로운 신혼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는 그곳의 다양한 풍물과휴양지로서의 면모들을 소개한다. 많은 미국인들이 겨울휴가를 보내고 싶어하는 마이애미는 마이애미와 마이애미 비치로 나뉘는데 두 지역은 네개의 다리와 제방으로 연결되어 있고 지리적으로는 카리브해와 가깝기 때문에 중남미로 가는 현관으로 불리기도 한다.

시트콤 「부엌전쟁-바람이 났네 바람이 났어」(채널34 동아TV 오전 9시40분)

장미가 베개로 바하를 때리는 것을 목격한 어머니는 장미를 나무란다. 이유인즉 바하에게 젊은 여자로부터 계속 전화가 걸려온다는 것인데 바하는 모르는 일이라며 난처해한다. 알고보니 그 전화는 아버지에게로 걸려온 것으로그후 아버지는 부쩍 옷에 신경을 쓴다. 어머니는 이를 수상해하다가 아버지옷에서 여자이름으로 된 은행입금 영수증을 발견하고 기겁을 한다. 어머니는아버지가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믿고 닥달해 보지만 사실 그 여자는 아버지가 몰래 도와주는 소녀가장임이 밝혀진다.

금요심야극장 「키스굿나잇」(채널31 캐치원 밤 12시)매력적이며 성공적인 직장여성인 내털리 콜린스는 개인적으로 애인 마이클과는 원하는 사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어느날 밤 그녀는 결혼문제로 마이클과 심하게 다투고 친구와 함께 나이트클럽에 놀러가 커트 피어슨이라는 법률가를 만나고 그의 매력에 빠져 함께 술을 마신다. 내털리를 집에 데려다준커트는 신용카드를 잃어버렸다는 핑계로 집에 들어가 내털리와 정열을 불태운다. 한편 내털리의 소중함을 알게된 마이클은 그녀에게 결혼을 약속하고그녀와의 관계를 정상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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