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니시스, PC신제품群 대거 발표

미국 유니시스社는 기업용 수요를 겨냥,인텔의 펜티엄및 펜티엄 프로칩을채용한 데스크톱,서버,노트북등 PC신제품群을 대거 발표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유니시스는 「아콴타 PC」시리즈를 이달부터 출하할 계획이다.

유니시스의 「아콴타 데스크톱 PC」는 제품 크기에서 컴팩트형과 일반데스크톱형 두가지 종류가 있다.

이중 노트북정도 크기의 컴팩트형은 은행이나 항공사등 고객 서비스업종에종사하는 직원들이 작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일반 데스크톱형은 컴팩트형보다 확장슬롯이 많고 모니터의 해상도가 뛰어난 점이 특징이라고 유니시스의 PC부문은 설명했다.

이들 제품의 가격은 데스크톱PC가 1천2백달러부터 시작되며 단일 또는다중 프로세서에서 모두 운용되는 아콴타서버는 3천9백90달러∼1만2천2백달러이상이고 노트북제품은 2천1백달러부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년간 메인프레임을 포함한 기업용 컴퓨터시장에서의 고전으로 대대적인 기업재편을 단행하는 등 경영합리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유니시스는 그러나 PC부문에서는 지난해 전년비 75%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하는 등호조를 보이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이번 「아콴타」제품군의 발표를 지금까지 유니시스의 그어떤 제품보다 기업용 PC시장에서 이 업체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주는계기가 될 것으로 의미 평가하고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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