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과 오라클,선 마이크로시스템즈社는 각자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인터넷 전용단말기의 공통 설계사양에 거의 합의했다고 美「월스트리트 저널」紙가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저가 인터넷 전용단말기 개발에서 선두를 달려온 이들 3사는소모적인 기술표준 경쟁을 지양하고 시장형성 단계에서 생길 소비자들의 혼란을 막기위해 공통설계사양을 마련,오는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예정된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발표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 사양을 바탕으로 한 제품은 올 하반기께 출시될 계획이며 제품명은 오라클이 사용해온 「NC(네트워크 컴퓨터)」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관계자는 전했다.
이들 3사는 공개화의 원칙아래 다른 업체에도 이 규격을 라이선스로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계사양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선 선社의 프로그램언어인 「자바」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운용체계와 CPU의 사용을가능케 함으로써 「자바」를 채용한 어떠한 프로그램도 서로 다른 시스템환경에서 운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업체들에 대해 다양한 하드웨어기반에서 운용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용이하게 개발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선社는 오는 20일 기자회견에서 코드명이 「코바」라는 코드명의 새로운 운용체계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 공통사양의 가능성을 더욱 높여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오라클도 이날 자사의 NC를 생산할 업체들을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다이바社등 인터넷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일부 업체들은 이들 3사의합의와는 별도로 인터넷단말기의 개발을 독자적으로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밝히고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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