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티노<美캘리포니아州>=AP聯合) 미국 애플 컴퓨터社는 일부 랩톱과데스크톱 컴퓨터 제품을 회수할 예정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紙는 애플측이 시스템 다운과 모니터의 갑작스러운색상변화, 전원접속불량등의 결함을 시정하기 위해 미국내에서 판매중인 일부 제품을 회수, 무상 수리해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수천대의 파워북 5300과 190등 랩톱 모델, 일부 파워맥과 퍼포마등고급 데스크톱 모델이 이번 조치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샌프란스시코 이그재미너紙는 낸시 모리슨 애플社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회사측이 8천개의 대리점에 수리 비용을 지불할 방침임을 통보했으나 결함이 있는 컴퓨터가 몇대인지, 그리고 회수에 응할 소비자가 어느 정도나 될지는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社는 전날 일반 판매점에 일제히 전자우편을 보내 일부 제품에이같은 문제점이 있을 수 있음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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