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M, 컴퓨터.전화기능 통합 대형TV 발표

[댈러스(美텍사스州)=뉴스바이트特約] 컴퓨터와 가전제품의 통합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커티스 마티스 홀딩(CM)社가 컴퓨터 및 전화기능까지 수행하는 대형화면의 TV세트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있다.

CM社는 오는 23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가전전시회(CES)에서 인터네트접속이나 전자메일 등 기본적인 컴퓨터기능은 물론 전화기능까지 결합한새로운 개념의 TV세트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M이 이번에 개발한 독자적인 컴퓨팅기술인 「인터뷰」는 이 회사의 고해상도 「리얼뷰」프로젝션시스템에 채용, 발표되는데 여기에는 프로그램 인터네트접속·전자메일이외에도 VCR 컨트롤, 팩스 송수신, 화상전화 등의기능이 포함돼 있다.

인터네트나 영화·프로그램 등을 검색하기 위해서는 소형 키보드가 필요하다. 또 전화기능도 내장되어 있어 TV를 시청하다가 벨이 울리면 리모컨을눌러 통화할 수도 있다.

CM은 이번 전시회에서 35인치 화면으로 인터뷰TV를 시연해 보일 예정이다.

CM은 이 제품을 올 가을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내놓을 계획인데 가격은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인터뷰기술을 다른 TV제품과 결합할 수있는 세트톱 박스도 이 때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구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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