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聯合】한국의 포항제철, 한국전력, LG정보통신, 서울이동통신 등이참여한 컨소시엄인 「넥스트웨이브 텔레콤」社가 최근 美 개인 휴대통신사업(PCS) C블록 사업권 경매에서 사업권을 따냈다고 포항제철 미주본사가 지난6일 오후(현지시간) 밝혔다.
포철에 따르면 美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진행돼온美 PCS C블록 사업권 경매를 이날 재개했으나 신규 고가 응찰자가 없어 지난3일 제 1백83라운드 경매를 끝으로 최종완료한 것으로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경매에서 최고가로 응찰한 넥스트웨이비스가 4백93개사업권(BTA:Basic Trading Area)중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포함 상위 50개 BTA중 25개 BTA를 포함, 총 56개 BTA에 상당하는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포철은설명했다.
포철은 또 이번 경매에서 사업권을 따낸 넥스트웨이브社의 인구당 평균경락가는 53.16달러고 전체 경락금액은 1백34억3천만달러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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