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쓰시타전기가 데이터통신과 유·무선통신서비스를 포함하는 종합정보통신 서비스사업에 참여한다.
3일 「日本經濟新聞」보도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축적된 네트워크관련 기술을 활용,기업을 상대로 정보네트워크 구축사업에 나서는 한편 일반 이용자를대상으로 전용선을 이용한 전화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또 유선통신외에 간이형휴대전화(PHS)를 활용하는 통신망도 구축한다.
마쓰시타의 정보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음성과 데이터를 포함하며 컨설팅에서유지관리에 이르기 까지 종합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마쓰시타는 현재 20명의 직원을 오사카등에 배치했으며 그룹회사를 활용,전국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전화서비스의 경우 부가가치통신망(VAN)등을 취급하는 제2전기통신사업자로서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용회선과 NTT의 지역지역통신망을 접속해 오는 97년부터 사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전용회선과 공중회선간의 접속은 통신시장 규제완화조치에 따른 것으로 전용회선의 양측을 지역통신망과 연결해 시외전화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인데 전용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싼 요금으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마쓰시타는 올해안에 전국49개지역에 접속 포인트를 설치하는 한편NTT와 이용요금등을 협의하고 요금체계와 課金시스템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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