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국내 처음으로 개최된 컴퓨터관련 국제 기술컨퍼런스인 테크에드96코리아가 이틀간의 일정을 끝으로 3일 폐막됐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기획하고 전자신문사가 주관해 서울 힐튼호텔에서열린 이번 「테크에드96코리아」에서는 인터네트와 인트라네트를 주제로 50개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기업의 전산시스템관리자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9백50명의 유료 등록자가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은 녹화 테입으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과거 인터네트 기술은 TCP/IP가 전부였으나 이제는 다양한 표준기술의등장으로 인트라네트와 같은 새로운 환경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5개의 방에서 세션별로 진행된 「테크에드96코리아」의 강사진은 MS 본사에서 「윈도95」와 「윈도NT」개발 등을 직접 담당한 실무담당자 20여명과 국내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관심을 모았다.
「테크에드코리아」는 내년부터 서울에서 연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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