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로봇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시합을 하는 마이크로 로봇 로봇 월드컵 축구대회가 (MIROSOT)가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체육관에서 열린다.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김종환교수(마이크로 로봇 월드컵 축구대회 조직위원장)는 최근 마이크로 로봇 축구대회를 창설하고 국제전기전자공학회로부터 국제대회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로봇 제작기술과 지능형 시스템 개발기술을 향상하고 국제적인정보교류를 활성화시켜 신기술에 대한 국내 연구인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첨단과학기술과 마이크로 로봇의 새로운 응용분야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진행은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7.5cm 이하의 담뱃갑 크기만한 초소형 로봇이 한팀당 5개씩 짝을 지어 길이 1백30cm, 넓이 90cm, 높이 15cm크기의 상자로 된 구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할 때에는 사람이 개입할수 없으며 마이크로 로봇의 자율적인 협동에 의해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는 일반팀과 국제합동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팀은 로봇과 축구전술을 자체적으로 모두 준비해 참가하는 팀을 말하며 국제 합동팀은 KAIST가 제공한 로봇에 자체 개발한 축구전술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경기하는팀을 말한다.
KAIST는 국제합동팀을 위해 오는 8월중에 설명회를 개최해 참가팀들이서로 준비한 로봇과 축구전술을 토대로 한 팀을 이루기 위해 서로간 기술과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KAIST는 LG반도체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로봇 축구대회에 현재까지한국을 비롯해 스위스, 영국, 이태리, 프랑스, 일본, 캐나다, 미국 등 13개국에서 참가신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KAIST는 이에 앞서 오는 9.10일 양일간 국내대회를 시법적으로실시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KAIST에서 6개팀, 포항공대, 성균관대에서 총 8개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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