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엔, 바닥토출형 공조시스템 사업 참여

반도체 클린룸장비 전문제조업체인 신성엔지니어링(대표 이완근)이 「바닥토출형」 공조시스템사업에 참여했다.

이 시스템은 냉난방·공기정화·가습기능을 갖춘 캐비넷형의 중앙공조장치를 사무실안에 배치하고 밑바닥의 공기유로를 통해 필요한 곳에 냉·온풍을토출하는 방식으로 사무실의 레이아웃 변화에 따라 공조환경을 신축적으로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의 천정형이나 벽면형 공조시스템과달리 공조기계실은 물론 송풍및 배풍관이 필요없어 건물공간과 운전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 시스템의 제어장치는 마이컴방식으로 중앙제어나 터미널단위로 개별제어가 가능하며 네트워크를 구성, 건물단위로 일괄 통제할 수 있으며 24시간동안의 실내온도와 습도를 그래프로 분석해 주거나 시스템 작동상의 이상유무를 확인해주는 자가진단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지난해 이탈리아의 공조설비 전문업체인 이로스社와 제휴, 이 사업에 나선신성은 클린룸 기술을 바탕으로 공조시스템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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