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교양

*사이언스 쇼「시간」(EBS 밤 8시)

인간은 다양한 시간의 규모를 사용하고 있다. 인구학자들은 수명을 십년단위로 추정하며,역사학자들은 수백년,고고학자들은 수천년,고생물학자들은 억년 규모로 시간을 상대한다. 그런가 하면 시간을 지각하는 인간의 능력은 다이나마이트 폭발 같은 극히 짧은 시간까지도 인식한다. 시간을 측정하는 도구의 역사도 놀랄만한 것이다. 해시계, 물시계, 모래시계, 오늘날의 다양한역학적 시계와 원자시계까지 그런가 하면 시간을 지각하는 능력이나 감각은심리적, 생리적, 또는 나이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세계는 지금 「몽골경제 자본주의 시작한다」(KBS1 밤 10시)몽골경제가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기간산업이 마비되는 등 큰 시련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민경제의 동맥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보따리 장수들을 밀착 취재한다. 몽중국경지대를 중심으로 중국산 생필품을 사다가 울란바토르 등 대도시에 팔아 이익을 남기면서 자본주의를 전파하고 있는 보따리 장수들을 통해 몽골경제의 현실을 조감한다. 중국의 국경도시 수비타에서 울란바토르까지 자본주의를 배우기 시작한 몽골경제의 실태와 과제를 알아본다.

만화

*몬타나 존스「잊혀진 외로운 섬」(MBC 오후 5시 45분)고대 알렉산드리아의 도서관에 프토레 마이우스 4세의 거대한 배에 대한단서가 있다는 길트박사의 명령을 받고 알프레드는 도서관 유적에 간다. 우연히 단서가 될 석판을 찾아냈지만, 제로의 부하에게 쫓기게 된 알프레드는마침 관광객을 안내하던 아메드에게 도움을 받아 비행기로 돌아온다.배가 있다는 섬을 찾아가다 키티호가 고장이 나게 되고, 근처의 섬으로 가게 된 몬타나 일행은 섬의 반대방향에 와 있던 제로의 부하 슬림 덕분에 힌트를 얻어배를 찾으러 가지만···.

드라마

*자전거를 타는 여자(SBS 밤 8시 50분)

화장품 판매원을 그만둔 명순은 생활설계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식사를 할 때 명순은 신도관이 생명보험을 들면 나중에 치복이 많은 돈을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치복과 신도관을 놀라게 한다. 나무라는 치복에게명순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제 생명보험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할 때가 왔다고 역설한다. 우일이 치복이 차릴 꽃집 개장을 위해 돌아다니자 허난수는아내덕에 졸업을 앞둔 우일이 변변히 공부도 못한다고 말한다.

*도둑(SBS 밤 9시 50분)

검사가 장형조의 죄를 낱낱이 밝히자 피해자 장형조는 최후 진술에서 자신은 장형조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른다고 한다. 법정에서 이를 지켜본 일규는 드디어 재판관의 판결이 떨어지려는 순간, 자신이 장형조이며 지금 법정에 있는 사람은 무고하다는 것을 밝힌다. 갑자기 법정은 웅성거리고, 일규가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애쓴 영월 심정 산업 대표임을 알고 있는 검사는무엇인가 착각을 일으킨 것 같다며 믿기지 않아 한다. 일규는 자신을 언제든지 체포할 수 있다는 말을 남기고 혜숙의 병실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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