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파이오니아, 美社와 케이블TV단말기 기술제휴

일본 파이오니아社가 미국 제너럴 인스트루먼트(GI)등과 가정용 디지털케이블TV 수신단말기관련 기술을 제휴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3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파이오니아가 기술제휴하는 업체는 미국 최대 단말기업체인제너럴 인스트루먼트(GI)와 2위인 사이언티픽 애틀란타(SA)등 2개사로 GI로부터는 디지털방식에서 수신자를 특정 계약자로 한정하는 기술, SA로 부터는단말기의 CPU(중앙연산처리장치)나 운용체계(OS)등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SA측과는 이미 각서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파이오니아는 앞으로 가정에서 디지털 케이블TV를 수신할 수 있는 단말기를 개발, 1, 2년내에상품화할 계획이다. 케이블TV의 센터로 부터 주문형 비디오(VOD)나 인터네트의 홈페이지를 열람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단말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단말기시장점유율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파이오니아는 특히 이번기술제휴를 발판으로 단말기의 표준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미국가정의 케이블TV 보급률은 60% 에 이르고 있고 수신단말기시장의연간 규모는 7백만대인데 파이오니아는 2, 3년후에 1천만대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중 상위 3개사가 80%를 점유하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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