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KC(대표 張龍均)는 앞으로 10년간 미국 조지아주 커빙턴시에 15억달러를 투자, 대규모 폴리에스테르필름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8일 발표했다.
SKC의 張 대표이사와 질 밀러 조지아 주지사는 이날 오전(미국시간) 조지아주 정부청사에서 SKC 현지법인 관계자와 이 지역 출신의 연방 상·하 양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SKC는 우선 1차로 오는 98년까지 약 2억5천만달러를 투자, 연간 4만여톤의폴리에스테르필름을 생산하고 2005년까지 연간 10만톤 규모로 확대, 미주시장 점유율을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럴 경우 오는 2005년 국내와 해외공장의 전체 생산량은 연간 30만톤으로증가, 세계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세계 1위의 폴리에스테르필름업체로 부상하게 된다고 SKC측은 밝혔다.
셰계 폴리에스테르필름시장에서 약 1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SKC는현재 미·일 합작의 훽스트, 미 듀폰, 일 도레이 등과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폴리에스테르필름은 콘덴서와 오디오·비디오 테이프의 소재 등 각종 전자제품과 냉동·진공용 포장재, 사무용 필름, 사진 필름 등의 산업용 소재로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원철린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4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5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