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의 무선호출 장비시장에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4일 중국 운남성 쿤밍시에서 孟福生 운남성 우전관리국장등이참석한 가운데 무선호출 서비스 사업을 위한 관련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운남성에 공급하게 될 무선호출 장비는 1백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교환기 1백10대, 기지국 5백대, 음성사서함 및 송신기 등 으로 총 2천5백만달러 규모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오는 98년까지 3년간에 걸쳐 공급하기로 하고 올해 중에16개 시스템 및 1백8개 기지국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의 무선호출기 보급율은 2%미만에 불과해 향후 성장이 유망한 거대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미국 모토롤러社가 무선호출 장비시장을 독점해 왔었다.
삼성전자는 중국내 최초의 省단위 대규모 사업에 참여함으로서 앞으로 연간 4천5백만대 규모의 단말기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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