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고의 고객감동 서비스」를 선포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한단계 높은 對고객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감동 서비스 제2혁신」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LG전자는 이의 일환으로 1일 서울 강남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임직원 및서비스분야 종사자 약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6고객감동서비스 실천결의대회」를 갖고 「AS품질보증」과 「사회봉사 적극 실천」 등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LG전자는 이번에 새로 도입한 「AS품질보증제」를 통해 그동안 실시해온 「불친절 서비스요금환불제」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고객이불친절하다고 느낀 서비스는 무조건 모두 환불해 주는 것은 물론 「제시간(OnTIME)서비스」로 약속방문전산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정확히 방문하고 서비스받은 제품이 다시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에 무료로 수리해 주는 「재고장 무료수리제」를 실천, 서비스의 3요소인 「친절」·「신속」·「정확」에 대한 완벽한 품질보증을 이룩하겠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AS품질보증제와 별도로 회사의 이미지제고를 위해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사회복지시설 및 자원봉사단체에 대해 전액 무료로 서비스하는 「사회복지시설 무료서비스제」와 서비스 기사가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출장기사 전원 교통통신원 활동」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이같은 서비스활동으로 국내 경쟁업체는 물론 외국가전업체와애프터서비스측면에서 차별화를 실현, 서비스정신중의 하나인 「사회봉사」를 제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최고의 서비스를 한발 앞서 제공하는 회사」라는 강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번 제 2혁신 고객감동 서비스활동으로 약 43억원에 이르는서비스수입이 감소하는 반면 전산시스템 보완, 홍보비용 등으로 오히려 최소80억원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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