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패키지에어컨 가정용 정착

그동안 업소용 수요가 주종을 이뤄왔던 패키지에어컨이 가정용으로 정착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장에 팔린 총 38만여대의 패키지에어컨 가운데 가정용이 26만여대로 전체수요의 68%를 차지, 업소용 수요를 훨씬 앞질렀으며 올들어서도 19만여대의 예약판매물량중 가정용 수요가 70%에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패키지에어컨이 가정용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것은 있는 것은 대형가전제품 선호추세와 함께 소비자들이 중대형 아파트및 일반가정의 거실냉방용으로 15∼25平型 패키지에어컨을 선호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업계에서는분석하고있다.

이에따라 에어컨 생산업체들은 패키지에어컨이 가정용으로 정착되고 있는점을 감안, 인테리어 감각을 가미한 디자인을 채용하고 사용편리성을 개선하는데 신제품 개발과 판촉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실내 공기정화기능등 부가기능을 강화 가정에서의 용도를 확대하고있다.

한편 에어컨시장에서 패키지型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8%에서 올해는50%로 높아져 룸에어컨과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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