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에스(C&S)테크놀러지가 반도체칩설계 전문 디자인하우스로 자리를잡아가고 있다.
씨엔에스테크놀러지(대표 서승모)는 최근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는 물론 통신장비 등 세트 제조업체, 그리고 반도체 유통업체들로부터 각종 반도체칩설계주문을 받으면서 전문 디자인하우스로 부상하고 있다.
씨엔에스테크놀러지는 S사의 8비트 MCU 설계에 이어 16비트 디지털시그널프로세서(DSP)코아 설계를 주문받고 제품개발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현재 데이터뱅크용 MCU칩세트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멀티리모컨용 MCU를 비롯해 모니터 컨트롤러용 MCU 등 마이콤이 채택되는세트 제조업체들로부터 각종 MCU칩세트 설계의뢰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제품의 경박단소화를 위한 주문형반도체(ASIC)의 요구가 늘어나면서삼테크.세창.한국반도체통신.길원전자 등 반도체 유통업체들로부터 ASIC설계의뢰도 쏟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통신장비제조업체와 손잡고 CDMA방식의 PCS용칩세트 개발에도 성공하는 등 ASIC.마이콤 분야에 이어 정보통신관련 칩세트까지 디자인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멀티미디어시장의 확대에 편승,영상 및 음성신호처리 ASIC과 쌍방향 페이저 ASIC, 무선 멀티미디어용 초고속 모뎀칩세트 등의설계에도박차를가하고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디자인하우스가 국내에는 흔치 않아많은 업체들이 각종 ASIC이나 반도체칩세트의 설계를 C&S에 의뢰하고있다"면서 "국내 반도체산업 및 세트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유능한 디자인하우스가 많이 생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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