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게이트웨이, 런던에 컴 전시장 개설

【런던=뉴스바이트特約】미국 게이트웨이2000이 영국 런던에 처음으로 컴퓨터 전시장을 개설,이 시장 잠재수요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주에 개설될 이 컴퓨터 전시장은 고객들이 게이트웨이2000제품을 둘러보고 제품에 대해 상담을 하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고 판매는 직접하지않는 대신 고객이 구입을 원할 경우 더블린과 아일랜드에 있는 사무소에 통신주문을 내면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게이트웨이2000은 이와 같은 전시와 판매 분리개념이 고객들로 하여금 전시장을 둘러 볼때 구매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주는 한편 전시요원들에 대해서도 제품을 팔아야 한다는 부담감없이 제품 안내및 설명에 주력할 수 있게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영국의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PC이용 현황및 구매행태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33%정도만이 업무에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고 가정의PC보급률도 3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 이 시장의 잠재 구매력이 큰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한 기존 컴퓨터 판매점들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됨에따라 전통적인 판매방식에서 탈피,고객들에게 PC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우편주문을 통한 직판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유통마진을줄여나간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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