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통신업체들이 인터네트 단말기 겸용 셀룰러폰 개발 경쟁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美「월스트리트 저널」紙의 보도에 따르면 美모토롤러社는 25일 자사 아날로그 및 디지털전화를 이용해 팩스 및 전자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네트에도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또 차세대 디지털 전화기로 인터네트를 통해 주식 정보 등 실시간 데이터를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키로 하고 관련 기술을 접목시킨셀룰러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앞서 핀란드의 노키아는 모토롤러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스마트폰」을 독일 하노버에서 최근 열린 세빗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소형 키보드와 스크린을 내장하고 있다 사용시 펼칠 수 있도록설계됐다.
또 스웨덴의 LM에릭슨과 일본의 도시바 등도 이들과 비슷한 기능의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너럴매직, 지오웍스, 소니 등은 이들 제품에 사용될 운용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인터네트 겸용 셀룰러폰의 개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은 이 제품이 셀룰러폰과 인터네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유망 상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세계 셀룰러폰 사용자는 7천7백만명을 넘어섰고 인터네트 이용자도3천만명에 달할 정도로 양 시장 모두 폭발적 성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노키아의 스마트폰의 가격이 현재 2천달러로 예상되는 등 인터네트겸용 전화기는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단점을 갖고 있어 수요 확대를 위해선가격 인하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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