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社가 방송부문을 제외한 전부문을 올해 말까지 매각키로 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최근 웨스팅하우스가 지난해 11월 인수한 CBS방송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올해 안에 환경처리 및 부동산부문 등 모든 非미디어부문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의 非미디어부문은 총 5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1억5천만달러 상당의 펜실베니아州 피츠버그소재 본부 건물도 매각하고 현재 CBS가 있는 뉴욕에 본사를 두기로 결정했다.
한편 웨스팅하우스는 올들어 방위산업·전자시스템·사무가구부문 등을 매각한 바 있다.
<허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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