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의 인력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 대우전자 등 가전3사의종업원수는 지난 93년 8만8천7백63명에서 94년 9만5천5백54명 그리고 지난해는 10만4천3백81명 등으로 해마다 8% 이상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가전3사가 공장자동화에 이어 사무전산화 및 전산망 구축등으로 인력절감을 추구한 것과는 상반된다.
공장자동화의 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생산·기능직의 경우 대우전자만 지난 93년 6천5백여명에서 94년에는 6천여명으로 5백명 정도 줄었고 95년에는 5천9백여명으로 1백명 정도 줄어들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93년 3만6천1백27명에서 94년 3만8천4백69명· 95년 4만3백15명 등으로 매년 2천명정도 증가했다. LG전자는 지난해초 금성통신(舊)을 흡수합병하면서 1천6백명 정도가 늘어났다.
사무직 인력도 93년 2만8천7백28명(LG전자 기술직 포함)에서 94년 3만1천7백25명으로 2천명 가까이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에는 3만7천4백68명으로또다시 5천명 이상 크게 늘어났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가전3사가 세계화 및 현지화 경영에 주력하는한편 멀티미디어를 중심으로한 신규사업 분야를 확대해 인력이 늘어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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