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의원기자
지난해 미국 케이블TV업계의 광고매출 총액이 큰 폭으로 증가, 케이블TV가공중파방송의 뒤를 잇는 대체 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최근 美 케이블TV 광고국의 발표를 인용, 지난해 美케이블TV업계의 광고매출이 94년의 31억달러에서 19.3% 늘어난 3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공중파방송의 같은 기간 광고 매출액 1백20억달러에 비해규모는 적지만 공중파방송의 매출 증가율 2.8%에 비하면 상당히 큰 폭으로늘어난 것이다.
케이블TV광고국은 특히 광고주들이 스포츠전문 채널인 ESPN과 어린이를 위한 「니켈로데온」같은 채널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히고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같은 케이블TV광고시장 성장에 대해 케이블TV업계 관계자들은 『광고주들이 공중파방송의 광고시간을 확보하기 어렵고 케이블TV가 공중파방송에 비해 광고단가가 저렴해 나타난 결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케이블TV가 그만큼 시청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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