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창산업개발, 서울 고척동에 전자상가 건립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점포수 4천개 규모의 각종 위락시설 등 부대시설을갖춘 대단위 전자전문상가가 들어선다.

삼창산업개발(대표 공병태)은 구로구 고척동 75의 3 일대 5천여평 부지에빌딩 3개동을 건축하고 이를 연결시켜 연건평 2만4천평 규모의 전자전문상가를건립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1.2.3전자타운"이라는 명칭으로 6백억원의 건축비가 투입돼 건설되고 있는이 전자전문상가는 97년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30%의 공정이 진척돼 5월부터는 본격적인 상가분양이 시작된다.

"1.2.3전자타운"은 3개동이 각각 특징을 띠고 있는데 1동은 컴퓨터전문상가, 2동은 가전전문상가, 3동은 전자부품상가로 구성되며 컴퓨터부문 8백개점포, 가전1천2백개 점포, 부품 2천개 점포 등의 입주가 가능해 점포규모만4천여점이 들어설 전망이다.

삼창산업개발은 점포가 들어설 각 동의 지상1층에서 6층을 제외한 나머지층을 애프터서비스(AS)센터.이벤트홀.PC무료교육장 등 지원상가로 구성하고 물류센터와 하역장도 별도로 구성해 제품의 집하에서 판매, AS에 이르는 종합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1.2.3전자타운"을 단순 전자상가에서 탈피한 테마빌딩으로 만들기로하고 식당가와 레포스시설.영상관.예식장.오락실 등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인데영상관은 영화관은 물론 촬영시설.가상현실체험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다는 방침아래 외국 선진업체와 기술제휴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동인 1동의 경우 1.2층을 컴퓨터 및 멀티미디어 판매점, 3~4층을백화점식 전자완구 판매장인 토이랜드, 5~6층을 시뮬레이션 영상관으로 구성함으로써 가족단위의 쇼핑과 놀이가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삼창산업개발은 "1.2.3전자타운"의 상권이 인근 지역인 구로구와 강서구일대, 광명시는 물론 전자 전문상가를 갖고 있지 않은 부천.인천.안산 등 서울서부 및 남부지역 위성도시까지 수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경우상권내 상주인구만 약 5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창산업개발은파격적인 분양가를 제시, 전문점들의 입주를 유도할 방침인데 평당 분양가를현재 건설중인 다른 전자전문상가들이 제시하고 있는 4천만원의 3분의 1수준인 1천5백만원 내외에서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된다.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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