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호기자
케이블TV가 제작한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지역민방에서 매주 방영된다.
21일 케이블TV 오락채널인 현대방송(HBS.채널 19)은 자체제작 프로그램인"토크쇼 세여자"를 지역민방인 (주)부산방송에 매주 한편씩 공급키로 계약하고 지난 13일과 20일 밤 11시 부산방송을 통해 방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케이블TV 교양채널인 Q채널이 "제3의 전쟁-이제는 문화다" 시리즈 4편을 KBS에 판매, 제1텔레비전을 통해 방영된 적은 있지만 케이블TV에서제작한 프로그램이 지상파방송에서 매주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HBS는 이번에 "토크쇼 세여자"를 판매한 데 이어 앞으로 부산방송측과다양한 형태의 연예오락 프로그램도 공동 기획.제작하기로 함으로써 케이블TV 프로그램의 창구효과 극대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한편 현대방송은 지난 2월부터 재미교포를 대상으로 자체제작 프로그램 전량을 비디오로 제작, 미주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방송은 아시아지역의 방송국과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유럽중앙방송 등과도 프로그램공급을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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