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전제품이나 포장용기, 산업폐기물의 재활용을 위한 전문센터의 설립이구체화되고 있다.
18일 통상산업부는 최근 마련한 "자원재활용 촉진 종합대책"을 통해 올해안에 금속캔.플라스틱 등 포장용기를 공동으로 회수해 처리할 수 있는 "포장용기 공동재활용센터"를 서울과 경기지역에 각각 1개소씩 설치키로 했다.
이 안에 따르면 부지는 서울 서초구의 구유지 2천평을 장기임대, 사용토록하고 재활용센터는 민간인에게 맡겨 운용케 한다는 것이다.
또 수도권에 있는 반월.시화공단의 폐기물 현황 및 재활용 조사결과를 토대로 각 공단에 폐기물 재활용 공동시설을 설치하고 자원재활용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에 대한 표준소득률을 인하하며 폐자원 수집자에 대한 매입세액공제율을 인상하는 등 세제지원을 추진토록 했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내무부.재정경제원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이같은방안을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산부는 공동 재활용센터의 부지가 마련되면 포장용기 외에도 냉장고.세탁기 등 폐가전의 재활용부지로도 활용할 계획이어서 LG전자.삼성전자 등 가전업체들의 참여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인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4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5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8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9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
10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