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지멘스 닉스도르프사(SNI)가 역시 독일 PC업체인 포비스의 지분 10%를 인수, 이 부문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최근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SNI는 이달초 독일 에스컴사와도 이 회사에 대한 지분을 10%에서 12.5%로 늘리는 데 합의했는데 이같은 일련의 움직임은 PC시장에서의점유율 확대와 부품등의 공동구매를 통한 비용절감 계획의 일환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포비스의 대주주인 독일 유통업체 카우프호프사의 지분은 65%에서 58.5%로 줄어들게 됐다.
포비스는 지난해 고객주문생산방식을 채택, 1천5백만마르크를 투자해서 대대적인 설비증설에 나섰는데 SNI의 이번 지분참여를 계기로 양사는 이러한방식의 공동조립생산도 추진할지 모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독일 최대의 PC업체인 SNI는 최근 대대적인 기업재편에 이어 역시 이 시장의선두그룹인 포비스와 에스컴에 대한 지분참여및 확대를 계기로 자국뿐 아니라 유럽 PC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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