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가전 수입업체들이 새 봄을 맞아 정기세일 판매전에 돌입했다. 1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남전자.백색가전.미원통상.두산상사.선기인터내셔날 등외산 가전 수입업체들은 백화점 등 매장을 봄 분위기로 치장하고 신제품을들여놓는 등 대대적인 세일판매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외산 가전업계의 봄 정기세일은 올해 초부터 시행된 유통시장 개방과수입선 다변화품목 일부 해제 등 대외적인 시장환경 변화와 가격파괴, 할인점의 급속한 신장 등 대내적인 유통환경의 변화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할인대상 품목이 다양하고 할인폭이 큰 것이 특징이다.
아남전자는 지난 14일부터 전국 대리점에서 "봄소리 축제행사"를 마련, 마쓰시타의 진공청소기.세탁기.프로젝션 모니터TV 등을 최고 33%까지 힐인판매하고 있다.
프로젝션 모니터TV의 경우 기존 4백98만원에 팔던 것을 1백50만원 내린3백48만원에 팔고 있으며 세탁기는 권장소비자가 99만8천원 하던 것을 20만원싼 79만8천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진공청소기도 10만원 할인된 29만8천원의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독일 지멘스사의 가전제품을 수입판매하는 미원통상도 오는 28일까지 봄맞이세일행사를 실시키로 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미원통상은 이 기간동안 식기세척기.냉장고.냉동고.세탁기.청소기 등을 구입하는 고객에 대해 최고 35%까지 할인해주고 커피메이커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미국 월풀가전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두산상사 역시 이달말까지 수입 전제품을 15~35% 할인된 가격으로 세일 판매키로 하고 지난 17일부터 세일행사를시작했다.
두산상사는 이 기간동안 제품을 사는 고객에 대해 최고 36개월의 할부혜택을부여하고 대체 신제품이 출시된 냉동고.제빙기.제습기.가스오븐레인지 등의일부 모델에 대해서는 40%의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백색가전은 이에 앞서 이미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새봄.새단장 정기세일"을 실시하면서 냉장고.가스오븐레인지.식기세척기 등 수입 가전제품을 20~35% 할인판매했다.
이밖에 독일 말버사의 제품과 일본 미쓰비시 가전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선기인터내셔날도 최근 "새봄맞이 정기세일"행사를 벌이며 세탁기.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수입제품을최고35%까지할인판매하고있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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