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구식형광등 품질 외산에 뒤진다

국산 전구식형광등의 품질개선이 시급하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진중인 녹색조명운동에참여한 업체들이 대부분 오스람이나 필립스 등 외산 전구식형광등 구입을 희망해 이 제품의 국산화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국산 전구식형광등이 외산에 비해 품질 신뢰성이 떨어지기때문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국산품의 경우 아직은 외산품에 비해 불량률이다소 높은 편이고 수명이 짧으며 연색성도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 전하고덧붙여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는 물론 국내 조명산업의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녹색조명운동이 외국업체를 위한 잔치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국산품 품질향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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