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네트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사의 인터네트소프트웨어 시장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7일 네트스케이프사가 미국 최대의 상업용 온라인서비스 업체인 아메리카온라인(AOL)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것에 대항해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아메리카온라인에 자사 인터네트 소프트웨어를 채택할 것을 설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네트스케이프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최근 인터네트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한 컴퓨서브를 상대로 제휴를 추진중인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이처럼 양사가 물고 물리는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것은 이 시장에서의 성패가 향후 소프트웨어 시장의 주도권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메리카온라인의 구체적인협상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네트 소프트웨어라이선스를 포함해 폭넓은 제휴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선 아메리카온라인도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윈도 버전에 자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번들로 제공, 가입자수의 대폭적인 확대를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에 앞서 시작된 네트스케이프사와 아메리카온라인간의 인터네트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마케팅및 프로모션 협력 등을 포함한제휴협상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컴퓨서브는 네트스케이프와의 협력 모색설에 대한 논평을 거부하고있으나 소식통들은 이 회사가 고객들에게 인터네트 브라우저를 선택케 하려는계획을 추진중이라며 양사의 제휴聖모색을 강력히 시사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네트스케이프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네트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를 무료 제공하는 것에 대응, 인터네트 서버 소프트웨어신제품 가격을 기존 제품보다 23~40% 인하함으로써 가격 경쟁도 본격화할것임을 예고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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