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가전제품의 수출이 지난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삼성.대우전자 등 가전3사가 수출한 냉장고.
세탁기.전자레인지.에어컨 등 4대 백색가전 수출실적은 총 21억달러 규모로전년보다 3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사의 백색가전 수출은 그동안 견인차 역할을 해온 전자레인지가유럽연합(EU)으로부터의 반덤핑규제와 이에 따른 생산기지이전 등으로 증가율이 전년보다 둔화되긴 했으나 냉장고와 세탁기수출이 30% 정도가 증가하고 특히 에어컨수출이 70% 이상 대폭 늘어남으로써 전반적으로 큰 폭의신장세를 보였다.
업체별로는 지역별 히트상품전략을 활발히 전개한 LG전자가 총8억3천만달러어치를 수출, 전년보다 32%가 증가했다. LG전자는 냉장고 2억달러,세탁기 6천8백만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25%,30%가 신장했으며 에어컨은 2억2천만달러로 무려 83%가 늘어났다.
반면 전자레인지수출은 3억4천만달러로 전년보다 17%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삼성전자는 냉장고.세탁기가 각각 1억2천만달러,7천만달러로 30~35%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에어컨은 65%가 증가한 1억4천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삼성전자도 전자레인지수출은 15% 증가에 그친 3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대우전자는 냉장고 1억6천만달러, 세탁기 1억1천만달러로 각각 33%,30%에달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가전3사는 올해도 백색가전수출신장률을 평균 25~30%로 잡고 있어백색가전수출 비중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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