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조석구)가 가정용극장(홈시어터)시스템 사업에 뛰어든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남전자는 AV업계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가정용극장시스템 시장이 곧 국내에서도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전문전시관(쇼룸)운영 등 붐 조성과 함께 외산의 수입판매와 자체제품개발을 서두르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올 6월 개장을 목표로 최근 서울 강남에 60~80평 규모의 전문전시관을 마련키로 했다.
아남전자는 전시관을 통해 일단 외국산 시스템을 수입 판매한다는 방침인데이와 관련, 최근 미국의 전문업체를 중심으로 거래처 물색에 나섰다.
아남전자는 이 시스템의 새로운 표준이 된 돌비사의 "AC 3"방식을 따른앰프와 스피커시스템 등 관련제품을 자체개발해 구성한 독자적인 가정용극장시스템을 내년중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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