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미디어(대표 박양한)는 멀티미디어타이틀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타이틀제작비 지원 등 중소업체와의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 시행에들어가기로 했다.
LG미디어는 최근 중소타이틀업체들에 제작비 등을 지원, 교육용 및 게임용타이틀을 제작키로 한 "멀티미디어타이틀 제작협력업체 모집 및 활용방안"을확정하고 1차로 5억원의 예산을 배정, 올해안에 10개 내외의 중소타이틀업체를 협력업체로 모집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같은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시행함으로써 중소업체와 대기업의협력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 국내 멀티미디어타이틀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보고 있다.
LG미디어는 이달중으로 공개모집형태로 우수 타이틀업체들의 신청을 받아오는 6월1일까지 최종 업체를 선정, 이들 업체에 5천만원 내외의 타이틀제작비를 지원한다.
또한 LG미디어는 자사제작팀의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해주고 국내외 시장정보 및 신기술관련 정보제공과 인터네트 및 PC통신을 통한 해외홍보 등도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실무를 맡고 있는 LG미디어의 최기영 과장은 "시장개방에 따라외국업체들의 진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타이틀업체들의제작능력을 높이지 않고서는 이들 외국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이번에 중소업체들과의 협력방안을 시행하게 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예산을 지속적으로 증액, 실질적으로 중소업체들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철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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