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김종헌통신원】발트3국 가운데 하나인 라트비아공화국 최대의텔레비전 제조회사인 "타우루스"가 도산위기에 빠졌다.
네덜란드 필립스의 핵심부품을 들여와 컬러 텔레비전을 생산해왔던 이 기업은 4천7백명의 직원 가운데 지난 20개월 동안 4백30명을 감원하는 등 감량경영을 해왔으나 운영자금 부족으로 파산위기에 몰리고 있다.
그러나 타우루스 경영진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월1만대 규모의 텔레비전 생산물량을 자회사에 넘기는 방법으로 파산절차를 연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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