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여 전부터 불기 시작한 인터네트 열풍은 산업계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인터네트의 보급확대와 상용화 바람에 따라 관련산업의 부상과그렇지 않은 분야의 퇴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어떠한 기술변화가 올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경제주간지 "포천"지는 최근인터네트시대에 향후 수년 동안 일어날 기술추세를 진단했다. 이 잡지는 유망산업으로 정보통신 하드웨어.SW.네트워킹.웹.DVD.무선통신.반도체 등10가지를 들고 있다. 인터네트와 관련된 산업은 수년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팩스 등 몇 가지 분야는 퇴조할 조짐을보이고 있다. 정보나 업무처리가 온라인으로 가능해짐에 따라 팩스의 용도가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팩스를 인터네트에 연계하는 움직임이 있기는 하지만 성장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인터네트가 일으키는물결은 그 파장이 끝없이 퍼져나가고 있다. 세계 최대 컴퓨터 SW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사도 독자적으로 추진해 오던 MSN사업을 인터네트와 연계하기로 전략을 바꾸는 형편이다. 정녕 인터네트의 물결을 현명하게 타야 할 시대가 왔다.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