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자동화(HA)기기 업체들이 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주)한국통신 등 HA업체들은HA기기만으로는 매출을 늘리기가 어렵다고 보고 붙박이용 주방제품과 비데.조명기기 등 HA기기와 함께 건설업체에 공급할 수 있는 기타 주택설비로품목을 다양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HA사업부 및 시스템사업부 등을 주택설비사업부로 통합운영하면서 붙박이용 식기건조기.식기세척기.주방용 라디오 등을 비롯해 비데.도어록.조명기기 등 10여개에 이르는 품목을 HA기기와 함께 공급하고 있으며새로운 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전자는 계열 건설회사를 통해 벽금고.주방용라디오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기세척기.비데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주)한국통신(KOCOM)도 최근 주방용라디오와 비데를 신규 아이템으로 채택해 공급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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