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가전업체인 진산전자(대표 김진규)가 에어컨사업에 진출한다.
진산전자는 26일 지난 2년간 10억여원을 투입해 유럽형 이동식 에어컨을개발하고 월 2천대규모의 생산라인구축을 완료해 3월부터 제품생산에 나선다고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이동식 에어컨은 로터리 컴프레서가 채용된 1천8백Kcal(3~5평형)급으로 기존의 에어컨과 달리 설치작업이 필요없는 이동식으로 전원공급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나 설치할 수 있다.
진산전자는 냉방.제습기능만을 갖춘 보급형 모델과 함께 공기정화.온풍방출.리모컨기능을 갖춘 4계절용 다기능 고급형을 생산해 에어컨시장의 틈새를파고든다는 계획이다.
이동식 에어컨은 여름날씨가 그다지 무덥지않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남부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년 30%이상의 판매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문의전화 (02)567-9677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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