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호기자
일본전신전화(NTT)의 국제사업 자회사인 NTT인터내셔널(NTTI)이 중국 휴대전화사업에 참여한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NTTI는 중국 연합통신과 공동으로해남성과 하북성에 합작회사를 설립했고, 앞으로 이들 지역에 휴대전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NTTI가 중국의 통신설비 설치에 적극 나서는 것은 중국정부가 통신서비스에관한한 외국자본 참여를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NTT그룹은 NTTI가구축하는 통신설비를 교두보로 중국통신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NTTI는 중국 남부의 해남성에 해남항오국제조임과 합작으로 해남연합통신공정을 설립했다. 자본금은 1백억달러로 NTTI가 48%, 중국측이 52%를 출자했다. 또 하북성에는 하북연합통신설비, 일이토추상사 등과 함께 3사합작으로하북연합통신공정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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