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시장 확대에 힘입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PLD)시장을 놓고 알테라.자일링스.래티스.AMD.AT&T 등 해외 유력업체들의 공급경쟁이 치열하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PLD 공급업체들은 CDMA 등 차세대 교환기시장및 광통신시장 확대로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국내 PLD시장 선점을위해 최근 업체마다 각사 주력제품의 공급가격을 무려 30~45%까지 인하,기존시장 고수는 물론 타사의 주력시장 넘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선발업체인 알테라는 최근 지난해부터 소개한 FLEXX 8000시리즈 제품의가격을 종전보다 무려 45%나 인하, 이 제품을 기존 7000시리즈 제품과 더불어CDMA시장 공략을 위한 주력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올해부터소네트 등 광통신시장에도 신규 진입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관련제품의 가격인하도 검토중이다.
이달초 지사장을 교체한 자일링스는 주력제품인 5000K의 공급가격을 평균30%정도 인하, 기존 CDMA시장 고수에 나서는 한편 사용자가 설계하기 편리한각종 툴과 소프트웨어 공급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AMD와 래티스는 각각 MACH 445 및 465시리즈와 2064시리즈를 앞세워 CDMA시장 가운데서도 5천~1만 게이트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며 올초부터 두회사 모두 평균가격을 종전보다 25~30%씩 내려 현대와 LG에 주력 공급하고있다.
이밖에 AT&T와 퀵로직사 등도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그간 주력해오던 광통신분야와 함께 최근에는 이동통신시장에도 신규 진입한다는 방침을 세우고주력제품의 가격을 이달들어 20%이상 내리거나 추가인하를 검토하고 있으며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10만 게이트 이상의 고집적 통합칩의 본격 공급을서두르고 있다.
올해 국내 PLD시장은 통신용 시장 확대에 힙입어 지난해보다 30% 정도 늘어난 4천2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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