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나돌았던 중앙전자공업(대표 변봉덕) 매각설이 최근 HA업계에 다시 나돌아 관심.
인터폰 및 비디오폰전문업체인 중앙전자공업(COMMAX)은 지난해 건설업체들의 부도가 속출하면서 20억원정도의 부도를 맞고 외상매출금이 계속늘어나는 데다 지난 94년 중국진출에 실패하면서 자금난이 심화돼 요즘 매각을은밀히 추진하고 있다는 것.
관련업계는 지난해말 자금사정이 좋아지면서 나돌던 중앙전자공업의 한창인수설이 소문으로 그쳤으나 올들어 다시 자금사정이 악화되자 매각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이번에는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중앙전자공업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건설업체들한테 부도를 맞은 것은 사실이지만 액수가 2억8천여만원에 불과하고 자금사정도 좋아지고 있다"며 "이런소문은 경쟁업체의 매터도에 불과하다"고 강력 부인.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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