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필립스 새 전기면도기 "불티"

필립스전자가 최근 새로 내놓은 전기면도기 "필리쉐이브 HQ-400"시리즈가상당히 잘 팔리고 있다.

24일 전자랜드와 양판점협회 등 일선 유통점들에 따르면 이달 초에 선보인필립스전자의 "필리쉐이브 HQ-400"시리즈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매장별 판매량이 전기면도기 전체 판매물량의 50%를 넘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리쉐이브 HQ-400"시리즈가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로부터 상당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기존 전기면도기와 달리 디자인과 색상이 색다를 뿐아니라 중저가 가격대별로 4종의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기때문으로 분석된다.

용산 전자랜드에서 전기면도기를 판매하는 직영점과 소형가전 전문 임대매장의 경우 이달들어 "HQ-400"시리즈를 매장별로 평균 40~50개 이상 판매해기존 필립스 제품이나 타사 제품을 압도적으로 누르는 판매신장을 기록했다.

전국에 40여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는 양판점협회도 이달들어 "HQ-400"시리즈를 1백여개 이상 판매해 전기면도기 총 판매량의 60%이상을 점유하는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HQ-482"와 "HQ-484"가 기능과 디자인면에서 인기 있는 모델로꼽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필립스전자는 지난 15일까지 판매된 전기면도기 "HQ-400"시리즈 가운데 불량발생이나 불만족스러운 제품에 대해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지정된 장소에서 환불보증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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