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어스 로벅사가 온라인서비스업체인 프로디지에서 손을 뗀다.
미 "뉴욕 타임스"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프로디지의 지분을 IBM과 각각50%씩 보유하고 있는 시어스 로벅은 그 주식을 판매키로 했다.
시어스 로벅의 장 드르몬드 대변인은 "프로디지는 더 이상 우리가 장기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아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다.
IBM은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어스 로벅의 조치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며 "우리는 프로디지 주식에 대해 아직까지 어떠한 결정도 내린바 없다"고말했다.
시어스사는 지난해 8월부터 프로디지의 지분매각을 검토해 왔다.
프로디지는 현재 미국 온라인서비스시장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업체이며IBM과 시어스사가 지난 10년간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음에도 계속 적자를면치 못하고 있다. 〈박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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