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통해 "전자신문"에 게재된 기사는 물론 만화와 각종 표.그림.사진까지 모두 검색해 볼 수 있다. 제작스케줄상 신문에 게재하지 못한 긴급한뉴스도 신속하게 볼 수 있고 전자우편 기능을 이용, 독자들이 정보를 필요한시간에 자동적으로 받아 볼 수도 있다. ▼전자신문사는 급변하는 전자.정보통신시대에 첨단 정보미디어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작년 5월 인터네트 웹.
PC통신망 등을 통해 각종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종합정보시스템구축계획"을 수립하고 실무작업을 벌여왔다. 한국정보공학을 비롯, 한국휴렛팩커드.
테라 등 정보산업체들의 지원과 실무부서의 갖은 노력에 힘입어 오는 4월중순 인터네트 웹 시험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전자전문 인터네트신문의 탄생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인터네트를 이용, 각종 정보를 독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려는 시도는 지난 94년말 "워싱턴포스트" 등에 의해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유럽.일본 등을 중심으로 부분적인 실용화가 이뤄졌고, 우리나라도 최근들어 일부 종합일간지들이 인터네트의 시험서비스를 실시하거나 추진중에 있다. ▼전자신문이 오는 9월부터 상용서비스할 인터네트신문은 T1급통신회선을 이용해 다량의 정보를 다른 어떤 인터네트신문보다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각종 정보내용을 산업별.제품별로 2천여 가지로 세분해 정보를더욱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이제 전자신문도 새 시대의 총아로 각광받는인터네트신문으로 국내외 신문들과 어깨를 겨누게 됐다. 독자들도 인터네트를 통해 다양한 전자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편하게 보면서 멀티미디어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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