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업체들 사이의 정수기 광고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6일 한국방송광고공사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정수기업체들의 광고비는 모두 1백60억원정도로 지난 94년보다 1백%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현상은 작년초 동양매직과 삼성전자 등 가전업체가 정수기시장에새로 참여하면서 대대적인 광고공세를 펼쳤고 이에 맞서 전문업체인 웅진코웨이와 청호인터내셔널 등도 광고를 늘렸기 때문이다.
특히 웅진과 청호는 전년보다 각각 30%와 45%가 늘어난 65억원과 32억원씩을 광고비로 사용했다.
또 정수기를 앞으로 유망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22억원을 광고비로 지출했고 동양매직도 11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보인라이프와 신성CNG 등도 지난해말부터 본격적인 광고를 했다.
관련업계는 올해 정수기광고시장은 2백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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