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 서울개최 "APEC CALS" 적극 추진

정부는 18개국 아태경제협력기구(APEC) 회원국들이 참가하는 이른바 "APEC CALS"의 서울 개최를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큰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통상산업부는 APEC 역내국가간의 우호증진과 국내의 광속거래(CALS) 체계도입 확산을 위해 "APEC CALS"의 서울 개최를 추진하기로했는데, 통산부는 이를 위해 이미 지난 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EC 산업과학 및 기술실무그룹에 정식으로 제안, 회원사들로부터 긍정적인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산부는 이 행사를 APEC의 국제대회로 끌어올리기 위해 미국측의 협조를 얻어 APEC의 정식 승인절차를 밟을 계획인데, 정부는 이를 위해 최근미 상무부측에 "APEC CALS"의 서울개최에 대한 협조공문을 발송한것으로 알려졌다.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미국측이 긍정적인 답변을 해올 경우 이 대회는 오는9월의 "CALS 코리아"에 이어 11월께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 대회의 참가자는 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CALS와 관련한 국제행사는 미 국가안보산업협회가 주관하는"CALS 엑스포"와 유럽연합(EU)국가들이 중심이 돼 열리고 있는 "CALS유럽", 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이 교대로 개최하는 "CALS 퍼시픽"등이 있으나 이들 국제행사가 특정단체 주관의 행사인 데 반해APEC CALS는 정부 주도아래 APEC 역내국가간 경제협력 강화와CALS 보급확대 차원에서 APEC 공인행사로 개최된다는 데 큰 의미가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통산부는 이 행사가 APEC을 통해 정식 인준을 받을 경우 APEC기구의정례행사로 매년 개최돼 국내 산업계에의 파급효과는 물론 우리나라의 국제위상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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