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통신(대표 조삼열)이 지난 12일부터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리고있는 와이어리스 심포지엄.전시회 등에 최근 개발한 튜너와 휴대폰용 전압제어감쇠기를 비롯한 고주파 통신용 핵심부품을 출품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적극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통신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자사제품을 세계시장에 널리알림으로써 올해 미국 및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을 70억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올해부터 이들 고주파 RF부품의 생산을 본격화해 올해1백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5백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마이크로통신은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케이블TV용 하이브리드 IC 및개인휴대통신(PCS)기지국용 컨버터 등을 순수 국산기술로 국산화, 외산제품과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세계 최초로 전압제어 감쇠기 등 일부 핵심부품도 개발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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