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 히타치제작소, 도시바등 일본의 주요 반도체 10개사는 오는 23일 12인치 웨이퍼용 반도체제조장비 및 기술을 공동연구하는 새 회사 "반도체첨단테크놀로지"를 설립한다고 지난 13일 공식발표했다.
"일본경제신문" "전파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새 회사는 요코하마에있는 히타치 생산기술연구소의 일부를 빌려 연구시설로 사용하는데 이들 업체는 초기에 1백50억엔의 자본금을 투입하고 오는 2000년까지 3백50억엔 정도를 분담투자할 계획이다.
반도체첨단테크놀로지 설립에 참여한 10개사는 NEC, 히타치, 도시바 외에후지쯔, 미쓰비시, 마쓰시타, 산요, 샤프, 소니, 오키전기공업 등이다. 새회사의 사장에는 사사키 전NEC전무가, 전무에는 고미야 미쓰비시반도체사업본부 기사장이 임명됐다.
이들 업체는 새 회사를 통해 99년이후 실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12인치웨이퍼 제조기술을 공동평가함으로써 개발비절감을 꾀하는 한편 앞으로 미국세마텍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외국계 반도체업체들의 참여도 검토해 나갈계획이다.
이들 10개사는 지난해 말 이같은 계획에 상호 합의한 바 있다.
<도쿄=송승훈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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